[Hyper X] 하이퍼X 얼로이 오리진 리뷰 및 후기 -Review Nerd

Hyper X, 대체 어떤 회사일까? 

아주 오래간만에 키보드를 새로 리뷰합니다. 딱히 리뷰 할 만한 키보드가 없어서 그런지.. 오늘 리뷰해드릴 키보드는 킹스톤 社의 하이퍼 X 알로이 오리진스 (Hyper X Alloy Origins) 입니다. Hyper X는 킹스톤에서 따로 제작한 회사로 본사인 킹스톤과는 다르게,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다양한 PC 주변 기기를 중심으로 커세어나 레이저와 같이 게이밍 기어를 주로 제작하는 게이밍 기어 회사입니다. 

 

꽤나 거대한 미국 기업으로 다양한 E스포츠를 포함한 스포츠 스타들과 계약을 했습니다. 국내/국외에서도 엄청난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데프트 선수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바란과 카제미루 선수, BVB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 선수까지.. 해외에서는 이미 레이저, 로지텍, 커세어와 비견 될 정도의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비교적 인지도가 낮습니다. 다만 최근들어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앞으로의 행보 역시 기대되네요.

 

또한 한 가지 더 중요한 정보로는 게이밍 기어를 주로 제작하지만 그 중 특히 헤드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헤드셋 분야에서는 이미 레이저, 로지텍 등 유명 브랜드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도 보일만큼 헤드셋 만큼은 이미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Hyper X에서 제작한 유명 제품으로는 

 

Hyper X  Cloud Orbit S (헤드셋) 399,000 ₩

Hyper X  Cloud Flight S (헤드셋) 239,000 ₩

Hyper X  Cloud Flight (헤드셋) 179,000 ₩

Hyper X Alloy Origins (키보드) 149,000 ₩

Hyper X Alloy Origins Core (키보드) 129,000 ₩

Hyper X Fury S 시리즈 (마우스 패드) 정도가 존재합니다.

 

이 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바로 Hyper X Fury 마우스 패드로써 마우스 패드계의 1티어라고 보셔도 무방할정도의 가성비와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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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제품 소개 !

간단한 브랜드 설명이 끝났으니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이번에 성년의 날 기념 149,000에서 99,000으로 약 5만원가량 할인을 하길래 구입했습니다. 텐키리스 버전인 Hyper X Alloy Origins Core를 한 번 사용해봤기때문에 주저없이 구매했습니다. 레이저, 로지텍과 같이 꽤나 자주 세일하는 하이퍼 X 특성 상 할인 이벤트를 진행 할 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고 정가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Hyper X는 Alloy 시리즈라는 이름아래 꽤나 많은 게이밍 키보드를 출시해왔습니다. 

 

 

 

 

[1] 고성능 RGB 멤브레인 키보드 HyperX Alloy Core RGB  88,000 ₩

http://prod.danawa.com/info/?pcode=7791490 

[다나와] 킹스톤 HyperX Alloy Core RGB

[2] 체리 스위치 채택, 단색 백라이트,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HyperX Alloy FPS Pro 119,000 ₩

http://prod.danawa.com/info/?pcode=6760075&keyword=HyperX+Alloy+fps&cate=112782 

[다나와] 킹스톤 HyperX Alloy FPS Pro (청축)

[3] 카일 은축 채택, 풀 배열 RGB 기계식 키보드 HyperX Alloy FPS RGB 169,000 ₩

http://prod.danawa.com/info/?pcode=7791841&keyword=HyperX+Alloy+fps+rgb&cate=112782 

[다나와] 킹스톤 HyperX Alloy FPS RGB (은축)

[4] 60% 포커 배열, HyperX PBT 키캡 적용 기계식 키보드 HyperX Alloy Origins 60 (국내 미정발)

http://prod.danawa.com/bridge/go_link_goods.php?cate_c1=861&cate_c2=881&cate_c3=1005&cate_c4=0&cmpny_c=TSA39A&link_prod_c=1005002349619128&keyword=HyperX+Alloy+origins+60&r=16216870613095&cate=11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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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yperX 자체 제작 스위치 탑재 텐키리스 풀 알루미늄 RGB 게이밍 키보드 HyperX Alloy Origins Core (129,000 ₩)

http://prod.danawa.com/info/?pcode=10409004&keyword=%ED%82%B9&EC&8A&A4%ED&86&A4++HyperX+Alloy+origins+core&cate=112782 

[다나와] 킹스톤 HyperX Alloy Origins Core (적축)

[6] HyperX 자체 제작 스위치 탑재 풀 알루미늄 RGB 게이밍 키보드 HyerX Alloy Origins (149,000 ₩)

http://prod.danawa.com/info/?pcode=10408785&keyword=%ED%82%B9%EC%8A%A4%ED%86%A4++HyperX+Alloy+origins&cate=112782

[다나와] 킹스톤 HyperX Alloy Origins (적축)

[7] HyperX 자체 제작 스위치 탑재 풀 배열 하이엔드급 RGB 게이밍 키보드 HyperX Alloy Elite RGB 2 (209,000 ₩)

http://prod.danawa.com/info/?pcode=12954350&keyword=%ED%82%B9%EC%8A%A4%ED%86%A4++HyperX+Alloy+elite+RGB&cate=112782

[다나와] 킹스톤 HyperX Alloy Elit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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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언박싱 !

사진을 굉장히 대충.. 찍었네요. 박스를 오픈하게 되면 키보드 본체가 이렇게 비닐에 쌓여진 채 들어있습니다. 키보드를 구매할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이죠? 굉장히 영롱합니다.. 키보드 본체의 사이즈와 박스 사이즈가 딱 맞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깔끔한 패키징 방식 매우 좋습니다.

 

키보드 본체 뿐만 아니라 키보드 밑, 바닥 부분 추가 구성품인 제품 설명서와 보증 가이드가 존재하며 키보드 위 쪽 부분에 전용 직조(패브릭) C 타입 USB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USB 타입 C 케이블과 키보드 본체를 밖으로 꺼낸 사진입니다. 네 맞습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케이블을 제공해줍니다. 기계식 키보드들은 주로 일체형 케이블과 탈부착 가능한 C타입 케이블으로 나뉘게 되는데 제가 사용해본 결과 탈부착 가능한 케이블이 압도적으로 편했습니다. 탈부착 가능한 케이블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비해 잃는 단점이 훨씬 적었기 때문입니다.

 

탈부착 케이블의 장점 

 

- 단선 걱정 없음.

- 키보드를 청소하거나 정리 등 관리가 훨씬 쉽다.

- 공짜 핸드폰 충전기..?

- 구성품이 많아져서 언박싱 할 때 기분이 좋다..?

 

이렇게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점은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바로 게임 도중 급박한 상황 선이 갑작스레 단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마저 0%에 수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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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디자인 ! 

 비닐 포장을 벗긴 후의 모습입니다. Hyper X Alloy Origins 키보드는 일반적인 키보드와 같은 풀 배열 키보드입니다. Hyper X Alloy Origins Core 제품의 경우 구성품이나 성능, 디자인 등은 동일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맨 오른쪽 넘버패드 부분을 제거한 '텐키리스' 제품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디자인 자체는 매우 깔끔하면서 심플합니다. 본체의 상판은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있어 LED 반사 및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또한 모서리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모서리 없이 둥그렇게 원 모양으로 처리가 되어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 이는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뾰족한 모서리에 찔릴 경우 심하게 다칠 경우에는 출혈까지 일어날 수 있어 안전 상 둥그렇게 처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Hyper X Alloy Origins 키보드의 특이한 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본체 전체가 통 알루미늄 바디로 구성이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엥?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 키보드 많은데? 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플라스틱 바디를 사용하고 상판만 얇게 알루미늄을 덧대어 만들어집니다.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의 디자인입니다. 이런 식으로 상판 부분에만 알루미늄을 덧대고, 나머지 바디는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LED 반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외에는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얻는 이득이 딱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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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디자인 및 LED 효과 !  

 

 

PC에 키보드 본체를 연결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레인보우 웨이브 LED 이펙트 효과가 디폴트값으로 정해져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인 HyperX Ngenuity를 이용해서 LED를 직접 설정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한글 각인이 포함된 기계식 키보드에서는 한글 각인 부분에 LED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지만 위의 키보드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글 각인 부분에도 정확하게 LED가 들어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LED의 광량이 타 키보드에 비해 훨씬 강력한 것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확실히 다른 평범한 기계식 키보드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광량이 꽤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확실히 타 게이밍 키보드에 비해 광량이 훨씬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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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소프트웨어 !

https://www.hyperxgaming.com/kr/NGENUITY

NGenuity – 프로그래밍 가능 RGB LED 소프트웨어 | HyperX

HyperX NGENUITY Beta버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시작을 위해, 하이퍼X 제품들을 연결해주십시오.

전용 소프트 웨어를 다운로드 받은 후 LED 효과를 설정해봅시다 !  분명히 Hyper X Alloy Origins 키보드를 연결했는데 인식 불량 이슈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키보드가 인식되기까지 오래 걸린다고 해야하나요?

 

 

 

 

정상적으로 키보드가 연결 된 후에는 아래처럼 Connected Products (연결된 제품들) 칸에 빨간 동그라미처럼 제품이 표시가 됩니다.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클릭할 경우 키보드를 세팅할 수 있는 매커니즘입니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LED 효과를 설정할 수 있으며, 각 키마다 원하는 매크로 혹은 편의 기능까지 키 바인딩이 가능합니다.

 

 

 

 

저는 키 바인딩보다는 LED 이펙트를 훨씬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LED 이펙트 위주로 살펴봅시다. 

 

- Breathing (숨쉬기 모드)

- Confetti (파티 모드)

- Swipe (컬러 웨이브 모드)
- Solid (색 고정 모드)
- Twilight (별빛 모드)

- Wave (웨이브 모드)
- Sun (햇빛 모드)

 

총 7개의 반복 효과와

 

- Flame (불꽃 모드)

- Explosion (폭발 모드)

- Fade (페이드 아웃 모드)

 

3개의 추가 트리거 효과가 존재합니다. LED 이펙트들은 매우 깔끔하고 LED 이펙트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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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 및 스테빌라이저, 스위치 !

총 세 가지 각도에서 찍은 키캡의 디자인입니다. 타 게이밍 키보드들과 마찬가지로 ABS 재질을 이용했습니다. 키캡 배열 역시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들과 동일한 배열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다른 키캡들과의 차이점은 첫 번째로 키캡의 모서리 부분이 꽤나 각져 뾰족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구매 할 경우 위 처럼 한글 각인까지 추가하여 제작됩니다. 폰트의 경우 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게이밍 키보드의 폰트입니다. 큼지막하고 밋밋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또 너무 이상하지도 않은 완벽에 가까운 폰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스테빌라이저는 평범한 게이밍 키보드와 동일하게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채택했습니다. 스테빌라이저의 소음은 역시 게이밍 키보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철심 소리가 꽤나 들립니다. 다만 그래도 스테빌라이저 철심 소리를 잡으려는 노력을 했는지는 몰라도 엔터 혹은 쉬프트 등 스페이스바를 제외한 키의 경우 철심 소리가 타 Hyper X 키보드에 비해서는 꽤나 정숙하게 느껴집니다. 스테빌라이저 소음이 굉장히 큰 단점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스테빌라이저 소음에 예민하신 분들은 꼭 주변 일렉트로마트를 방문하여 한 번 타건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위치의 경우는 Hyper X 에서 직접 개발해낸 맞춤형 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리니어 타입인 적축, 택타일 타입인 아쿠아축, 클릭 타입인 청축 총 3가지의 스위치를 개발했는데 아쿠아축을 제외한 청축, 적축 제품은 국내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Hyper X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 리니어 작동 방식

 - 45g의 체리 적축과 동일한 압력

- 1.8mm 작동 포인트

- 총 3.8mm 작동 거리

- 최대 80,000,000 회의 키 수명

 

라는 제품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체리 적축보다 0.2mm 짧은 작동점과 총 작동 거리의 차이를 제외하면 딱히 차이점이 없습니다. (수명의 경우 5천만회 이상일 경우 비교할 이유 없음) 체리 적축보다는 은축과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은축의 경우 1.2mm의 작동 포인트를 가지는데 위의 Hyper X 적축과 비교하면 0.6mm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은축과 적축의 사이라고 보면 편합니다. 또한 총 작동 거리가 0.2mm정도 줄었기 때문에 약간의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의 성향을 띄게 되는데 이 또한 0.2mm의 차이밖에 없으니 크게 체감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리 RGB 적축                                                                                     HyperX 적축

또한 매립형 RGB LED 대신 돌출형 LED를 사용해서 훨씬 밝은 광량을 자랑하는 것 역시 큰 특징입니다. 위의 사진을 주의 깊게 보시면 눈치 채실 수 있겠지만 체리 적축의 경우 내부에 LED가 들어있고, 투명 하우징을 사용해 외부까지 LED가 전달되게 제작되었습니다. 매립형 LED를 장착할 경우 기판과의 호환성이 훨씬 좋아지기 때문에 매립형 LED를 채택하는 것입니다. 대신 돌출형 LED에 비해 광량이 훨씬 차이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즉, HyperX 적축의 경우 훨씬 강한 RGB 백 라이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돌출형 LED 때문에 키캡 호환률이 낮아진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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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용 후기 !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HyperX ABS 키캡을 제거한 뒤, 인터넷에서 구매한 커세어 PBT 키캡을 장착하여 사용 중 입니다. 사용기간이 대략 일주일 정도가 되어가네요.. 슬슬 이정도면 평가를 써내려도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주일 남짓한 시간, 짧다면 짧을 수 있고 길다면 길 수 있는 시간동안 HyperX Alloy Origins 게이밍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총 평가까지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인 평가를 완전히 배제하고 리뷰를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

 

개인적으로 체감했던 장점들?

 

첫 번째 장점으로는 풀 알루미늄 본체입니다. 풀 알루미늄 키보드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바디를 사용한 키보드에서 자주 발생하는 통울림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타건감 역시 풀 알루미늄 덕분인지, 스위치 자체가 잘 뽑혔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사용하고 있던 체리 적축 키보드나 예전에 주로 사용했던 블랙위도우 엘리트보다 좋은 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풀 알루미늄 바디로 인해 타건감 만큼은 아직까지 사용하던 키보드 중 1티어 수준으로 좋았습니다.

 

 

두 번째 장점으로는 타건감입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레오폴드나 바밀로와 같은 키감에 엄청난 신경을 쓴 제품만큼은 당연히 아니지만 게이밍 키보드 중에는 매우매우 좋은 키감을 보여줍니다. 스테빌 철심 소리를 제외하면 잡소리가 거의 없는 수준이고 스위치를 누를 때 마다 알루미늄 바디를 강타하며 듣기 좋은 도각도각 소리를 냅니다. 타건감 하나만큼은 기가 막힙니다!

 

 

세 번째 장점으로는 밝은 LED 광량을 뽑을 수 있겠습니다. 광량은 정말 Razer 키보드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의 광량을 자랑합니다.. 사진으로는 별로 밝아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사용해보시면 다른 키보드와 비교했을 때 엄청난 체감이 가능합니다. 너무 밝아도 오히려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HyperX 소프트웨어를 통해 광량을 조절하여 쉽게 해결 가능한 문제입니다.

 

마지막 장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정가를 주고 구입하시면 약간을 아쉬운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149,000 ₩) 하지만 2~3달에 한 번 씩 자주자주 세일을 합니다. 세일 기준으로 무려  99,000 ₩의 매우 가격 친화적(Budget Friendly)인 가격을 자랑합니다. 세일 한정으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키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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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체감했던 단점들!

 

첫 번째 단점으로는 바로 스테빌라이저 소음을 꼽고 싶습니다. 장점이 굉장히 많은 완벽에 가까운 키보드였지만 역시 스테빌라이저 소음은 잡기 힘든 모양입니다. Razer의 키보드를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이 키보드를 사용하니 스테빌 역체감이 매우 심합니다. 특히나 스페이스바를 누를 떄 마다 청축 수준의 시끄러운 철심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분명 적축이지만 늦은 새벽에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워집니다. 

 

두 번째 단점은 2% 아쉬운 구성입니다. 분명 참 좋은 키보드임은 분명하지만.. 하이엔드급 키보드는 아닙니다. 그로 인해서 엄청 좋은 끝판왕 급 키보드를 바라는 소비자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가격이 비싸져도 좋으니 멀티 미디어 컨트롤 버튼이나 전용 팜레스트, PBT 키캡까지 추가되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마지막 단점은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단점입니다. 뭐.. Razer Synapse 혹은 Logitech G Hub 역시 마찬가지로 쓰레기같은 무한 로딩이라던지 연결 인식 불량보다는 양반이지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도중 LED 백라이트 효과 렉이라던지, 키보드가 인식되기까지 꽤나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던지 자잘한 오류와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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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가 ★★★★★ (4.8 점)

 

끝판왕 급 게이밍 키보드를 기대하지 않는 이상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는 키보드입니다. 게이밍 키보드 중 최강은 커세어, 레이저라는 말은 이제 옛말 같습니다. 커세어, 레이저의 키보드들과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 않는 가성비 좋은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정가와 세일 가격 차이가 무려 5만원이나 차이나기 때문에 거의 필수적으로 할인을 기다리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