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gue Of Legends/룬 분석!

[리그 오브 레전드] 룬 완전 분석 : 정복자 편

김그라 2021. 6. 1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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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분석해볼 룬은 바로 정복자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는 룬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바로 1대1 싸움, 브루저 칼챔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정복자 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정복자 룬의 기본 정보

룬 페이지 정밀의 4가지 핵심 룬 중 하나입니다.  

 

 

정복자 룬의 기본 정보입니다. 적 챔피언에게 기본 공격 또는 스킬로 피해를 입히면 (아이템 효과 혹은 스펠 제외) 6초동안 정복자 중첩 효과를 획득하여 공격력 혹은 주문력을 6초간 증가시켜줍니다. 

 

정복자 효과는 중첩 가능하며, 최대 12회까지 중첩시킬 수 있습니다. 근거리 공격 혹은 스킬으로는 2회씩 중첩되며, 원거리 공격 혹은 스킬으로는 1회씩 중첩됩니다. (원거리 공격 시 근거리 공격과의 사거리 차이로 인한 밸런스 조정)

 

매 중첩시마다 기존 6초간의 정복자 능력치 증가 지속 시간이 초기화됩니다. 즉, 공격하여 정복자 효과를 얻은 후, 정복자 효과가 사라지는 6초 내에 다시 공격을 해서 정복자 중첩을 얻는다면, 지속 시간이 초기화되어 정복자 효과를 무한하게 지속 가능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정복자 효과 획득 후, 6초 내에 재 공격하여 정복자 효과를 중첩시킨다면 기존 6초 뒤 사라지는 지속 시간이 다시 초기화되어 무한히 지속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정복자 효과가 끝나는 6초 이내에 재 공격하지 않는다면, 획득한 정복자 중첩이 모두 사라지고 능력치 증가 효과 역시 사라지게됩니다.   

 

정복자 중첩이 최대로 중첩되면 (12스택) 챔피언에게 입힌 피해량의 9%만큼을 회복합니다. (원거리 챔피언은 6%)즉 12스택을 쌓았을 경우, 피해량의 일부 만큼을 회복하기 때문에, 1대 다수 싸움에서 유리해집니다. 또한 전투가 길게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정복자 스택을 최대로 쌓는 경우가 많아지고, 정복자 스택을 최대로 쌓을 경우 엄청난 능력치 증가량을 바탕으로 상대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1대1 싸움 혹은 전투가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정복자 룬을 통해 이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정복자 스택을 빠르게 쌓을 수 없는 원거리 챔피언 특성 상, 근접 챔피언들이 정복자 효율이 훨씬 뛰어납니다.


인게임으로 알아보는 정복자 룬

아무리 글으로 설명해봤자 백문이 불여일견! 정복자 효율이 굉장히 좋은, 정복자와 잘 맞는 챔피언인 아트록스 챔피언을 통해 정복자에 대해서 분석해봅시다!

 

 

 

 

1레벨 기준, 정복자 중첩 시 마다 공격력 1.2 혹은 주문력 2 만큼의 능력치 증가가 이루어집니다. 정복자를 12스택 즉, 풀스택 중첩시킨다면 1.2 x 12, 최대 14.4만큼의 공격력 증가 혹은, 24만큼의 주문력 증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레벨이 증가할수록 능력치 증가량은 더욱 높아지게됩니다.

 

1레벨 기준으로 정복자를 12스택 쌓을 경우, 롱소드 1.5개 혹은 증폭의 고서 1개 수준의 능력치 증가량을 보여줍니다. 또한 피해량 일부만큼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한틱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1레벨 도란의 검 스타트 기준, 아트록스의 공격력은 79 입니다. 정복자 스택을 12스택 쌓게되면 공격력이 대략 94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정복자 룬을 들었을 경우, 지속적인 피해를 통해 룬 이득을 봐야합니다. (상대방 역시 1대1 싸움이 강력하고, 정복자 룬까지 들었을 경우에는 싸우면 안됨)

 

 

 

 

 

 

아트록스 챔피언의 경우에는, 평타 공격 Q를 3번 반복해서 적중시켜주면 바로 정복자 12스택을 쌓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공격 속도가 빠르거나, 빠른 시간 내에 다단히트를 입히는 스킬을 보유한 챔피언들은 정복자 스택 쌓기가 수월해, 정복자 룬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레넥톤 강화 W, 판테온 강화 W, 아펠리오스 절단검 등)

 

 

 

 

 

 

정복자 12스택을 쌓아 정복자 옵션을 최대로 발동시켰다면, 정복자 최대 스택 효과를 최대한 이용해주어합니다. 정복자 지속 시간 내에 지속적인 피해를 입혀야합니다. (입힌 피해의 9% 회복 효과 및 최대 정복자 스택으로 인한 높은 공격력, 주문력 증가량)

 

 

 

 

 

 

 

 

 

요네 챔피언은 공격과 스킬이 모두 근접으로 이루어진 근접 챔피언이기 때문에 공격마다 정복자가 2스택 씩 쌓이게 됩니다. 6번만 공격해도 정복자 스택이 최대까지 쌓이게 됩니다.

 

 

 

 

 

 

 

정복자가 12스택 (풀스택)까지 쌓이게 될 경우, 위 처럼 챔피언 주변에 정복자 문양이 나타나게 됩니다. 상대방에게도 이 문양이 보이기 때문에, 상대방 역시 정복자 스택을 다 쌓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정복자 룬을 가야하는 상황 및 추천 챔피언

 

이렇게 굉장히 좋아보이는 정복자 룬을 가도 되는 상황과 가면 안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또한 챔피언 역시 정복자를 가도 효율이 잘 나오는 챔피언이 있는 반면, 정복자 룬의 효율을 못 뽑는 챔피언도 존재합니다.

 

1. 지속적으로 딜링 가능한 평타 기반 AD 근접 챔피언들

 

-기본적으로 근접 챔피언의 경우 정복자 스택이 2회 씩 쌓이고, 기본 공격 위주의 딜교환을 선호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정복자 스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싸우면 싸울수록 공격력이 증가하는 정복자의 효율을 잘 뽑아낼 수 있는 챔피언들입니다.

 

 

 

2. 스킬 자체에 체력 회복 효과를 가지고 있거나, 스킬 데미지가 강력하여 정복자 체력 효과 옵션의 효율을 잘 뽑아낼 수 있는 챔피언

 

- 공격 스킬 자체에 체력 회복 효과를 가지고 있거나, 순간 데미지가 강력할 경우 순간적인 체력 회복 효과가 엄청나지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체력 회복으로 인해 지고있는 싸움을 역전하는 상황이 자주 나오게 됩니다.

 

 

 

 

3. 지속적인 딜링이 가능한 AP 챔피언들

 

- 굳이 AD 챔피언이 아니더라도, 스킬 공격 혹은 기본 공격 강화로 인한 기본 공격 위주의 AP 챔피언들의 경우, 정복자 효율을 AD 근접 챔피언처럼 뽑아낼 수 있습니다.

 

 

 

4. 상대 맞라인 챔피언이 탱커 챔피언일 경우

 

- 가끔 미드 암살자 챔피언을 하면(탈론, 제드, 키아나 등) 상대방이 오른, 가렌같은 탱커류 챔피언을 픽하여 카운터를 치곤 합니다. 이럴때는 감전 룬을 드는 것보다 정복자를 드는 것이 훨씬 효율이 좋습니다. 즉 상대방이 탱탱한 탱커이고 위 3개 조건에 부합할 경우, 무조건 정복자를 들어야합니다.

 

 

 

5. 정복자 12스택을 쌓기 수월한 스킬을 보유한 챔피언

 

- 정복자는 기본적으로 근접 챔피언의 경우 6번의 공격, 원거리 챔피언의 경우 총 12번의 공격을 해야지만 풀 스택을 쌓아, 체력 회복 효과 및 공격력, 주문력 증가 효과의 효율을 극한으로 뽑아낼 수 있습니다. 스킬 하나로 2~4번의 공격 취급을 받아 순식간에 정복자 스택을 쌓을 수 있는 챔피언들은 정복자의 효율을 잘 뽑아낼 수 있습니다.

 

 

 

총 34명의 챔피언들이 주로 정복자 룬을 이용하는 챔피언들입니다. 대부분이 지속딜이 뛰어나거나, 근접 챔피언 처럼 위의 조건에 부합하는 챔피언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결론

지속적으로 싸워야하는 상황일 때에는 엄청난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룬입니다. 다만 제드, 탈론과 같이 지속적인 딜링으로 싸움을 하는 챔피언이 아니라 빠른 시간 내에 많은 딜을 주고 빠져야하는 암살자 챔피언의 경우에는 그 효율이 떨어집니다. (감전의 효율이 훨씬 좋음) 

 

즉 오래 싸우면 싸울수록 정복자 룬의 효율이 커지며, 정복자 룬을 든 이유 역시 커집니다. 치고 빠지는 챔피언들(피즈, 탈론, 제드)의 경우 상대방이 탱커 챔피언이 아닌 이상, 정복자의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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