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자막이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자막이 없으면 알아듣기 힘들고 영화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물론 자막이 필요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러한 일부를 제외 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막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기분 좋게 한글 자막을 다운로드 받고 적용한 뒤에 보려하는 순간
나오라는 한글 자막 대신 이상한 외계어가 나오네요... 정말 멘탈나가죠 하지만 정말 쉬운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부터 알고갈까요? 유니코드(Unicode)란 전 세계의 모든 문자를 컴퓨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체제입니다. 국제 문자 세트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즉 사진에 나와있는 문자들역시 사실상 로마자, 키릴 문자, 그리스 문자, 특수기호등 세계 각지에서 사용하는 문자로 조합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한국어 자막이 표시가 안될까요? 그 이유는 PC에 설정된 지역이 한글 유니코드를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자막 파일에서 지역을 중국으로 설정해봤습니다. 이상한 키릴 문자+그리스 문자+로마 문자 조합에서 한자로 바뀌었죠? 이렇듯 PC의 설정된 지역에 따라 지원해주는 유니코드가 달라지기 때문에 지역을 한국으로 바꿔줘야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PC의 지역정보를 수정할 수 있을까요
1. 제어판 (Control Panel) 접속
윈도우 창에서 제어판 혹은 Control Panel을 검색해서 제어판으로 들어갑니다.
2. 동그라미 친 지역 혹은 Region을 클릭
4. 1, 2번을 순서대로 클릭해줍니다.
5. 그 후 한글 유니코드를 사용하기 위해 현재 시스템 위치를 한국어(한국)으로 설정해줍니다.
6. 동그라미 친 부분을 체크합니다.
(만약 동그라미 친 부분을 체크 한 후에도 한글 자막이 깨진다면 체크를 푸시고 다시 해보세요)
7. 가장 짜증나는 부분이죠. 컴퓨터 재시작을 하거나 위의 재시작 버튼을 눌러야만 PC의 지역 정보가 적용이 됩니다. 꼭 재시작을 누르거나 만약 취소하셨다면 직접 재부팅을 해 주세요
8. 재부팅 후 다시 자막을 추가하니 짜자잔 한글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