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완전 분석 : 아트록스 편

너프를 엄청나게 당해서 관짝으로 들어갔는데도 관짝을 뚫고 2티어까지 복귀한 챔피언이 있다?! 안녕하세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분석 아트록스 편 입니다. 현재 아트록스 챔피언은 탑 2티어, 즉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탑 전체 53명 챔피언 중 13위에 머물고있는 아트록스 챔피언

아트록스 챔피언은 탑 전체 53명 챔피언 중 13위라는 상위권에 속한 챔피언입니다. 그렇게 너프했는데도 아직도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은 흠.. 너프 전에는 얼마나 심했을까요? 사실 아트록스는 리메이크 이후 그의 이름 대신 최악의 적폐 챔피언이라고 불렸습니다. 피오라를 밴하면 딱히 카운터도 없습니다. 그 당시 아트록스의 라인전은 말도 안될 정도로 유지력과 딜이 강력했고, 심지어 라인 클리어도 매우 빨라서 아트록스 상대로 주도권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3레벨에 물몸 챔피언 기준으로 Q 3번 맞으면 빈사상태에 빠집니다.) 또한 그 당시 적폐라는 탑 챔피언을 상대로 굉장히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지녔기에 많은 사랑을 받은 챔피언입니다. (다리우스, 레넥톤 등등) 라인전에 비해 한타에서는 무력한 레넥톤 챔피언과 달리 한타 페이즈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죠.

 

전성기 시절의 아트록스는 정말 악몽에 가까운 챔피언이었습니다. 갱을 불러도 2대1을 이기고 1대1도 매우 강력한데다가 한타마저 브루저 주제에 매우 좋았기 때문에 단점이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챔피언이었습니다. 궁극기를 사용하고 죽으면 한 번 부활까지 해서 잡기도 어려웠죠. 리메이크 전에는 신챔이란 악의섞인 별명을 지닌 챔피언이었으나 리메이크 이후, 아트록스의 사기성이 부각되더니 1티어를 초월한 0티어의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트록스는 명실상부한 적폐 그 이상의 챔피언이었습니다. 보통 브루저 중 한타가 좋은 챔피언은 정말 소수의 챔피언입니다. (다리우스, 카밀, 가렌 등) 보통 라인전이 강력하면 한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들고, 라인전이 약하다면 한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쉽습니다. (카사딘, 블라디미르, 라이즈 등) 라인전이 강력한 아트록스가 한타마저 강력한 이유는 평타 공격을 자주 사용하는 브루저들과는 달리 (피오라, 트린다미어, 카밀, 볼리베어, 올라프 등)아트록스는 스킬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입니다. 심지어 사정거리도 뛰어납니다. 즉 AP 챔피언과 같이 스킬으로 폭딜을 넣을 수 있으면서 쿨타임도 짧기 때문에 지속딜 역시 뛰어납니다. 하지만 이런 아트록스도 단점이 존재하는데 Q 스킬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점과 Q스킬을 피하기가 매우 쉽다는 점입니다. (이동 스킬이 존재하는 카밀, 이렐리아, 야스오 등 챔피언은 아트록스의 스킬을 피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아트록스의 스킬을 알아봅시다.

 

 

사신 태세(P) 24~12초

 

아트록스의 다음 기본 공격이 적의 최대 체력에 5~12%에 해당하는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고 입힌 피해만큼 회복합니다. 미니언에게는 회복 효과가 25%밖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아트록스가 챔피언이나 대형 몬스터에게 스킬이나 기본 공격으로 피해를 입힐경우 쿨타임이 줄어듭니다. 다르킨의 검의 끝자락에 맞을경우 쿨타임 감소가 2배로 적용됩니다. 

 

가뜩이나 사기적인 아트록스의 유지력을 강화해주면서 라인전 역시 강화해주는 S급 패시브입니다. 1레벨 기준으로도 상대의 최대 체력 5%의 추가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초반 1대1도 상당히 강력한 편입니다. 추가 물리 피해의 100%를 회복하기때문에 후반 한타 도중 탱커에게 패시브를 활용한다면 상당한 힐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봅시다. 

 

체력이 약 100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단 한 번의 공격으로 1742의 체력을 회복했습니다.

 

 

 

 

다르킨의 검 (Q) 

아트록스가 대검을 내려쳐서, 10~90 (+AD)만큼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다르킨의 검은 2번 재사용이 가능하며, 재사용할 때 마다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각각의 공격은 검의 끝으로 공격이 가능합니다. 끝에 맞으면 약간의 에어본과 추가적인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아트록스의 딜량 전체 80%이상을 차지하는 스킬입니다. 사실 상 아트록스의 딜량은 패시브인 사신 태세와 Q스킬인 다르킨의 검이 딜량의 전체 90%이상을 차지합니다. 시전 시간이 꽤나 길기 때문에 피하기가 엄청나게 쉽습니다. 스킬을 사용하고 4초내에 총 3번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첫 Q, 2번째 Q, 마지막 Q) 

 

첫 번째 Q입니다. X축으로 짧고, Y축으로 긴 범위입니다. 누가 봐도 검의 끝자락인걸 알 수 있게 구분되어있습니다. 

 

 

끝자락에 맞지 않았을 때의 피해량입니다. 

 

끝자락에 맞았을 때의 피해량입니다. 계산해보니 칼의 끝자락에 적중당했을 때 약 50%에 해당하는 추가 물리 피해가 들어가네요.

(214의 50% = 109, 214 + 109 = 323)

 

 

 

 

 

두 번째 Q의 범위입니다. 부채꼴 범위이며 첫 번째 Q보다 짧지만 넓은 범위입니다.

검의 끝이 아닌 부분으로 273의 물리피해를 입었습니다 . 첫번째 Q인 214 보다 피해량이 28% 증가했습니다. 

 

 

 

 

끝자락에 맞을 경우 402의 피해량을 보여줬습니다. 첫 번째 322의 피해량 보다 약 25% 증가한 물리 피해량을 보여주네요

 

 

 

 

마지막 Q의 범위입니다. 원 모양의 범위입니다. Q스킬 중 마지막 Q가 가장 맞추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각각 321, 501의 물리 피해를 입혔네요. 검의 끝에 적중했더니 피해량이 약 56% 가량 증가했네요. 또한 검의 끝이 아닌 부분으로 적중했을때의 데미지는 각 각 214, 273, 321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1타에서 2타의 피해량 차이는 약 28%, 2타에서 3타의 피해량 차이는 약 18% 증가했습니다. 또한 흥미로운 사실이 있는데 검의 끝에 적중시 각 Q마다 피해량이 25%씩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1타 : 322

2타 : 402

3타 : 501

 

 

1타의 피해량 +25% = 2타의 피해량, 2타의 피해량 + 25% = 3타의 피해량

 

(322 x 1.25 = 402.5) 2타의 피해량

(402.5 x 1.25 = 503) 3타의 피해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