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메인 보드편 아무리 비싸도 '호환' 안되면 쓸모없다!

메인 보드는 컴퓨터를 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제품 중 하나입니다. CPU와 RAM카드 등을 서로 연결해주는 용도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딱히 성능이 뛰어나도 뛰어나지 않아도 성능에는 차이가 없지만 구형 메인 보드를 사용하면 최신 CPU와 그래픽 카드 등이 호환 되지 않아서 다시 사야하는 귀찮음을 겪을 수 도 있습니다.

 

 

 

 

 

 

 

 

제품의 기본 사양을 분석해봅시다.

 

주의할 점은 Intel CPU 전용 메인 보드와 AMD CPU 전용 메인 보드로 나뉘어져있는데 Intel 전용 메인 보드로는 AMD의 CPU가 호환이 되지 않다는 점을 필수적으로 알아두셔야 합니다. 반대로 AMD 전용 메인 보드로는 Intel社의 CPU가 호환이 안되겠죠?

 

위 사진의 제품 분류를 보면 AMD CPU용 즉 AMD社의 CPU만 호환이 가능하다는 뜻 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비록 CPU의 회사가 같아도 소켓 구분이 다르면 호환이 불가능합니다. 위의 메인 보드에서 호환 가능한 CPU 소켓은 AM4입니다.

 

즉 AMD사의 CPU면서도 CPU의 소켓이 AM4이라는 조건을 만족하는 CPU만 호환이 가능하다는 의미죠? 대 부분의 AMD社 CPU는 소켓 AM4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AMD 社의 CPU와 호환이 가능하지만 혹시 모르니 한 번 더 확인해보는게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다시 확인하는데에는 1분도 걸리지 않지만 호환 안되는 CPU를 사면 메인보드를 아예 다시 사거나 CPU를 다시 사는 불상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확인 필수! 

 

마지막으로 세부 칩셋을 알아볼텐데 세부 칩셋은 메인 보드를 등급별로 나눈 것 입니다. 가장 좋은 등급은 X이며 그 다음엔 Z, H, B순으로 나뉘게 됩니다. 등급이 B이면 가장 안 좋은 등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그 뒤에 붙은 숫자는 낮을수록 등급이 높아집니다. (B450보다 B360이 등급이 높음), (B360보다 X570이 등급이 더 높음) 그냥 등급으로 나뉘어진 것 이기 때문에 제품의 전체적인 등급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메인보드는 X570으로 꽤나 높은 등급의 제품이네요

 

 

 

 

다음은 메모리 사양입니다. 메모리 종류 DDR4란 RAM 카드와 SSD 카드의 호환성을 표기한 것 이라고 보면 됩니다. 위의 CPU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메모리 용량은 최대 장착 가능한 RAM카드의 용량입니다. 위의 정보를 보시면 최대 128GB까지 장착이 가능하다고 적혀져있습니다. 32GB의 RAM카드를 4개 꽃아서 최대 128GB까지 장착이 가능하다는 의미이죠.

 

 

위 사진의 DDR4의 RAM 카드만 호환이 되겠네요 메모리 채널과 슬롯은 사실 동일한 의미입니다. 메모리 채널의 듀얼이란 의미는 기본적으로 메모리 슬롯은 2개로 구성되어있는데 이 2개의 메모리 슬롯을 하나 더 추가했다는 의미로 코어와 쓰레드의 관계처럼 메모리 채널이 하나 늘어날 때 마다 슬롯은 2개씩 늘어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32GB의 RAM카드를 4개 꽃아서 최대 128GB까지 장착이 가능하다는 의미이죠.'의 4개의 의미는 바로 이 메모리 슬롯의 갯수입니다. 총 4개의 메모리 슬롯이 존재 해 최대 4개의 RAM카드를 장착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에는 메모리 속도 칸에 아무것도 적혀져있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위와 같이 MHz단위로 적혀져있습니다. 전에 설명드렸던 CPU의 클럭과 같은 표현방식이죠? 바로 RAM 카드의 클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폼팩터입니다. 폼팩터 ATX (30.5x24.4cm)는 바로 메인 보드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케이스와 부품들이 호환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메인 보드가 케이스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커서 호환이 안 되는 것입니다. 

 

 

 

 

 

 

 

 

 

 

즉, 사진에 나와있는 메인 보드를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표준-ATX에 해당하는 케이스를 구매하셔야 정상적으로 호환이 가능합니다.

 

 

메인 보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점은 바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품들과 호환이 되느냐 안되느냐입니다. 아무리 좋은 메인 보드를 구입했다 하더라도 자신이 가진 부품들과 호환이 안 되면 쓸모없어져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