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템 완전 분석 몰락한 왕의 검 이하 몰왕검편입니다.
몰락한 왕의 검 아이템의 상세 정보입니다.
번역
몰락한 왕의 검 (3300G)
공격력 +40공격 속도 +25%
생명력 흡수 +12%
고유 지속 효과 : 기본 공격 시 상대의 현재 체력의 8%에 해당하는 추가 물리피해를 줍니다. (근 거리 챔피언은 12%의 효과)고유 사용 효과 : 적에게 100의 마법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의 25%를 3초간 훔칩니다. (쿨 타임 90초)
최소 추가 물리 피해는 15입니다.몬스터나 미니언에게 입힐 수 있는 최대 물리 피해는 60입니다.추가 물리 피해에도 생명력 흡수 효과가 적용됩니다.
흔히 몰왕검이라고 불리우는 몰락한 왕의 검입니다. 원래는 평타 공격을 주로 이용하는 근거리 브루저들 (마스터 이, 트린다미어, 잭스 등)을 위해 만들어진 아이템이었습니다. 하지만 원거리 딜러에게도 효율이 매우 좋은 아이템이었기때문에 (생명력 흡수, 공격 속도, 고유 지속 효과) 많은 원거리 딜러들이 몰왕검을 가는 시절이 있을정도였습니다. (ex 몰왕 베인, 몰왕 이즈, 몰왕 코그모, 몰왕 루시안 등) 하지만 치명타 원딜과는 효율이 맞지 않기 때문에 몰왕검을 가지 않는 원딜 챔피언들도 꽤 많습니다. 흔히 말하는 워모그 오브 레전드 원딜로도 워모그를 가던 시절에 정말 좋은 효율을 보여준 아이템이죠. 현재도 모든 탱커들의 악몽이라고 불릴 정도로 탱커를 잡기 수월한 아이템입니다. 이런 몰왕검이 OP자리에 등극하자 재빨리 몰왕검을 너프했고 그 후에도 계속 몰왕검이 자주 사용되자 또 다시 너프를 먹어서 말 그대로 몰락해버렸습니다. 10.5 패치 이전까지 몰왕검을 코어 아이템으로 뽑는 챔피언은 정말 극소수의 챔피언으로 한정되었습니다. 평타 공격이 딜량의 95%를 차지하는 마스터 이, 안티 탱커 원딜 코그모와 베인, 치명타 빌드를 가지 않는 원딜인 이즈리얼 등 몰왕검을 가는 챔피언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졌죠 그 이유는 원거리 딜러로써 몰왕검을 살 바에 더 좋은 아이템이 널려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브루저 챔피언이 몰왕검을 첫 코어 아이템으로 뽑는다면 탱로스가 너무 심해지고, 3~4코어로 뽑는다면 후반에 몰왕검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10.5 패치 이후로 몰락한 왕의 검은 근접 브루저 한정으로 재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버프로 인해 근접 공격시 현재 체력의 12%에 해당하는 추가 물리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체력이 1000이라고 가정하면 120의 추가 물리피해를 주는것이죠.. 만약 체력이 3000 이상이다? 평타 한 방에 360의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는 격이죠. 그로 인해 탱커 챔피언이 자주 나오는 탑 라인의 특성 상 많은 근접 공격 브루저들이 몰락한 왕의 검을 뽑아오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으로 선몰왕 빌드로 떡상한 이렐리아, 레넥톤 등의 챔피언입니다. 그 외에도 삼위일체 아이템이 가장 중요한 카밀이나 피오라, 심지어 다리우스도 삼위일체를 포기하고 선 몰왕빌드를 자주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체력의 12%의 추가 물리 피해, 얼마나 사기일까?
몰왕검의 고유 지속 효과인 현재 체력 비례 추가 피해가 얼마만큼의 효율을 낼 수 있을지 분석했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체력이 6000인 챔피언에게 가하는 추가 물리 피해를 계산해보겠습니다. 6000의 1%는 60에 해당합니다. 60 x 12 = 720 무려 720의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는 것이죠.
꽤나 야한 데미지가 들어갔네요.
추가적인 실험입니다. 카밀 챔피언의 강화 Q의 경우 입힌 물리 피해의 100%를 고정 피해로 변환한다고 툴팁에 적혀져있는데 과연 몰왕검의 추가 물리 피해에도 적용되는지 확인해봤는데 적용이 안됩니다. 720은 추가 물리 피해로 입힌 데미지고, 338은 순수 카밀 강화 Q의 데미지입니다.
어떤 챔피언들이 가면 좋을까?
몰왕검을 가는 챔피언은 2가지 종류입니다.
1. 브루저
2. 원거리 딜러
1. 브루저
요즘 거의 대부분의 근접 브루저들이 몰왕검을 1코어로 올리는 빌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챔피언으로는 이렐리아부터 카밀, 레넥톤 등 흔히 말하는 칼챔들이 1코어로 몰왕검을 자주 올리죠 1코어로 몰왕검을 올렸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으로는 탱킹 능력이 부족해진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나도 죽기 쉽지만 상대방도 죽이기 쉬워지는 아이템입니다. 특히 이렐리아 챔피언은 평타 공격 데미지가 전체 데미지의 99%를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평타 공격을 자주하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몰왕검 버프로 본 이득은 어마어마하죠. 실제로도 이렐리아, 잭스, 레넥톤을 제외한다면 선 몰왕 트리를 타는 챔피언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현재로썬 이렐리아, 잭스, 레넥톤, 오공 등 소수의 브루저들을 제외한다면 선 몰왕을 가는 트리는 어려울 듯 싶습니다. 하지만 맞라인의 상대방이 퓨어 탱커 챔피언일경우 몰왕을 올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OP.GG를 맹신하지말고 아이템은 항상 유동적으로 가야합니다.
2.원거리 딜러
사실 근접 챔피언의 몰왕검이 버프되기 이전에는 몰왕검은 원거리 딜러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애쉬는 물론이고 베인, 칼리스타, 코그모 등 안티 탱커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이 필수 1코어로 뽑았던 아이템이었죠. 그 외에도 루시안, 이즈리얼 등의 원거리 딜러에게도 정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죠. 위의 원거리 딜러들이 몰왕검을 필수 1코어로 뽑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원거리 딜러에게 너무나 스탯이 좋거든요. 생존력을 높혀주는 생명력 흡수, 공격력, 공격 속도 등 심지어 고유 사용 효과마저 생존력을 높혀주었습니다. 퓨어 탱커가 커도 몰왕검 하나면 무섭지 않았죠. 다른 원거리 딜러들이 몰왕검을 가지 않는 이유는 앞서 설명해드렸듯이 몰왕검과의 효율이 맞지 않는 챔피언들입니다. 예를 들면 치명타를 중요시하는 케이틀린, 아펠리오스, 징크스나 방어구 관통력을 중요시하는 바루스, 공격 속도가 필요없는 진, 패시브 때문에 몰왕검을 사면 효율이 엄청 떨어지는 카이사 등
결론을 말하자면 몰왕검은 일부 챔피언 한정으로 OP급 성능을 자랑하는 아이템입니다.
또한 상대방에 퓨어 탱커가 있다면 그 성능이 극대화됩니다. 무턱 대고 몰왕검을 가는 것 보다는 상대방의 조합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위에 언급한 몰왕검을 1코어 필수로 가는 챔피언은 그냥 몰왕검을 1코어로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League Of Legends > 아이템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템 완전 분석 : 루덴의 메아리 편 (0) | 2020.11.12 |
---|---|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템 완전 분석 : 균열 생성기 편 (0) | 2020.11.11 |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템 완전 분석 : 모렐로노미콘 편 (0) | 2020.11.08 |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템 완전 분석 : 리치베인 편 (0) | 2020.11.07 |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템 완전 분석 : 삼위일체 편 (0) | 2020.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