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gue Of Legends/아이템 분석!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템 완전 분석 : 도란의 반지 편

김그라 2021. 1. 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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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시켜드릴 아이템은 메이지 챔피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도란의 반지입니다.

 

 

 

기본적으로 도란의 반지는 시작 아이템으로 다른 기본 아이템에 비해 많은 옵션들이 붙어있습니다. 대신 기본 아이템과는 달리 아이템을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대신 기본 능력치나 성능이 매우매우 좋기때문에 라인전에서 이득을 보기 위해 도란의 반지를 2개 이상 구매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시작 아이템의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점 때문에 실제로 예전에 도란의 검만 5개를 구매하는 원딜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AP 메이지 챔피언의 경우 시작 아이템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첫 번째는 도란의 반지 + 2 포션이며

 

두 번째로 유지력이 부족할 경우 부패 물약으로 스타트를 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근접 AP vs 원거리 구도처럼 버텨야 할 경우에는 도란의 방패 역시 자주 갑니다. (아칼리 vs 애니비아, 카사딘 vs 르블랑, 사일러스 vs 루시안 등) 

 

또한 굉장히 희귀한 경우이지만 증폭의 고서 + 1 포션으로 스타트하는 유저들도 종종 있습니다.

 

 

 

대체 왜 가성비가 뛰어날까?

예전에 리그 오브 레전드를 잘 못했을 때 (브론즈~실버) 도란 시리즈를 별로 못 미더워했습니다. 기본 아이템과는 다르게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없기 때문에 코어 아이템 (전설, 신화급 아이템)이 늦게 나오며 가성비 또한 그리 좋다고 생각을 한 적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도란의 검 + 1 포션을 구매할 바에 롱소드 + 3포션을 구매하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오르고 아이템의 가치가 슬슬 보이기 시작하니 도란 시리즈가 얼마나 가성비가 뛰어난 지 깨달았습니다. 

 

 

도란의 반지의 장점?

 

1. 타 도란 시리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도란의 방패 : 450g

도란의 검 : 450g

도란의 반지 : 400g으로 도란의 반지가 다른 도란 시리즈에 비해 50g 저렴합니다. 즉 초반 시작 단계에서 포션 하나를 더 구비하고 갈 수 있는 차이입니다.

 

 

2. 가성비가 굉장히 뛰어나다.

다른 도란 시리즈도 마찬가지지만 가성비가 굉장히 뛰어납니다. 일단 기본적인 능력치마저 뛰어납니다. (주문력 15, 체력 70)

주문력을 20 증가 시켜주는 증폭의 고서가 435g입니다. 이를 4로 나눌경우 주문력 5 증가 당 108.75g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주문력 15 증가는 대략 326g가량의 가치를 지녔으며 체력을 150 증가시켜주는 루비 수정이 400g이니 체력 70 증가는 대략 190g가량의 가치를 지녔습니다. 이처럼 기본 능력치만 합해도 400g로 대략 510g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으며 여기에다 추가 효과까지 고려할 경우 도란의 반지는 거의 600g의 가치를 지닌 아이템이 됩니다.

 

즉 도란의 반지로 스타트한 유저와 증폭의 고서로 스타트한 유저가 라인전에서 싸울 경우 초반에는 서로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도란의 반지가 훨씬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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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도란의 반지의 단점은 다른 상위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단 하나밖에 없으니 시작 아이템에서 거의 무조건 도란 시리즈나 부패 물약을 선택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도란의 반지 특수 효과!

또한 도란의 반지에는 두 개의 효과가 추가적으로 붙어있습니다. 

 

첫 번째는 집중 : 미니언에게 기본 공격시 5의 물리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두 번째는 흡수 : 미니언을 처치하면 6의 마나를 회복하며, 마나를 회복할 수 없을 때에는 대신 3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보기에는 꽤나 복잡해보이죠?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집중 옵션입니다.

공격력이 61인 사일러스 챔피언이 있습니다. 기본 공격 데미지는 미니언에게 61의 데미지를 주겠네요? (미니언의 방어력은 0)  

 

 

하지만 도란의 반지 옵션인 미니언에게 기본 공격 시 5의 추가 물리 피해 옵션 덕에 61에 5의 추가 물리 피해가 들어간 66의 물리 피해를 주었습니다. 미니언에게만 적용이 됩니다. (챔피언, 몬스터에게는 추가 피해 없음)

 

이러한 옵션은 다른 시작 아이템 (여신의 눈물, 도란의 방패)에서도 볼 수 있는 옵션인데 이러한 시작 아이템을 가는 챔피언의 특성 상 기본 공격으로 미니언을 잡기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공격력을 올려주지도 않고 기본적으로 메이지 챔피언이나 탱커 챔피언이기 때문에 기본 공격력도 매우 낮음) 추가적으로 이러한 친환경적인 옵션을 넣어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두 번째로 흡수 옵션입니다.

미니언을 처치 시 마다 마나 6 회복은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말 그대로 미니언을 하나 처치할 때 마다 마나 6을 회복시켜주는 옵션입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도란의 반지 아이템을 가는 챔피언들이 메이지 챔피언이니 마나가 굉장히 부족한 챔피언들이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나를 회복할 수 없을 때에는 대신 3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는 무슨 뜻일까요? 마나를 회복할 수 없을 때는 두 가지의 상황이 존재합니다.

 

1. 마나가 100% 가득 차 있어 더 이상 마나를 회복할 수 없을 때

 

2. 애초에 챔피언 자체가 마나가 존재하지 않아 (카타리나, 블라디미르, 모데카이저 등) 마나 회복이 불가능할때

 

하지만 체력을 단 3밖에 회복시켜주지 않아 체력을 회복시켜주는지 아닌지 잘 체감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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