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템 완전 분석 : 도란의 방패 편

이번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작 아이템인 도란의 방패 편입니다! 시작 아이템 중 가장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며, 체력을 주로 올려줘서 탱커 전용 아이템이라고 생각 할 수 있으나, 메이지 또한 브루저 심지어 원거리 딜러 역시 도란의 방패 아이템을 자주 갈 정도로 범용성이 뛰어난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유지력에 중점을 둔 아이템으로 부패의 물약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부패의 물약 아이템은 체력과 마나를 같이 회복해주어 마나가 부족한 챔피언들이 유지력을 올리기 위해 자주 가는 아이템이고 (르블랑, 피즈, 조이 등)

도란의 방패는 마나를 회복시켜주지 않는 대신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둔 아이템입니다. 그렇기에 마나가 필요없는 챔피언 (카타리나, 아트록스, 블라디미르 등)이 구매한다면 더욱 좋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도란의 방패! 어떤 상황에 가야할까?

다리우스 챔피언의 시작 아이템

똑같은 챔피언을 플레이할때도 상대방에 따라 시작하는 아이템이 각각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챔피언들이 AD, AP에 따라 각각 도란의 검, 도란의 반지 아이템을 구매하고, 유지력이 부족한 챔피언의 경우 부패의 물약을 선택합니다. 또한 특수한 경우에는 AD,AP 관계없이 도란의 방패 아이템을 구매하기도 하는데 오늘은 그 경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기본적으로 도란의 방패는 체력 증가량이 굉장히 적지만 그 대신 3가지의 효과가 존재합니다. 집중, 회복, 견디기 옵션입니다.

집중 옵션은 저번 시간의 도란의 반지에서 설명드렸듯이 도란의 방패 옵션에 공격력이 붙어있지 않아서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미니언을 죽이기 까다로워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니언에 기본 공격 시 5의 추가 피해를 주는 효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집중 효과보다는 밑의 두 효과에 주목을 해야합니다. 

 

회복: 5초마다 체력을 6 회복합니다. 

 

견디기: 챔피언, 대형 정글 몬스터, 에픽 정글 몬스터에게 피해를 입으면 8초동안 최대 40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회복량은 체력이 낮을수록 증가합니다.

 

회복 효과는 정말 심플하게 5초마다 체력을 6 회복시켜주는 옵션입니다. 이러한 체력 회복 효과로 인해 유지력을 한 층 높혀줄 수 있습니다. 5초마다 체력 6 회복이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대략 첫 라인전을 아무리 짧아도 5분가량은 진행하기 때문에 5분간 라인전 진행 시 60x6 = 360의 체력을 추가로 회복해주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효과인 견디기 옵션입니다. 정글 몬스터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옵션이니 패스해주고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을 경우 8초에 걸쳐 최대 40의 체력을 회복해줍니다. 자신의 체력이 낮으면 낮을수록 회복량이 증가합니다. 

 

이 부분에 적혀있는 숫자는 1초마다 숫자만큼의 체력을 회복한다는 뜻입니다.

 

피해를 입을 때 마다 도란의 방패 효과가 발동하며 초당 체력 회복량을 증가시켜줍니다. 지금의 경우엔 5초간 7.5의 체력을 5번 회복시켜주니 37.5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이죠

 

체력이 많을경우 도란의 방패 효과로 인해 5초에 걸쳐 26.5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체력이 높을 때 보다 낮을 때 회복하는 체력이 훨씬 많습니다. 

 

체력이 거의 풀피에 가까울 경우 5초에 걸쳐 18.5의 체력을 회복해줍니다. 

 

 

 

이렇게 상대방에게 맞으면 맞을수록 옵션이 많이 발동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을 시도때도 없이 괴롭힐 때 가면 굉장히 좋은 아이템입니다. (버티기 전용)

 

다리우스를 예로 들어보면 상대방이 근거리 챔피언일 경우 근거리 1대1 싸움에서 더욱 이득을 보기 위해 도란의 검 아이템을 시작 아이템으로 올리며, 상대방이 원거리 챔피언일 경우 자신은 원거리 챔피언을 공격하지 못하지만 원거리 챔피언에게 하루종일 쳐 맞아야 할 때 도란의 방패를 올립니다. 

 

정리하자면 도란의 방패를 시작 아이템으로 올려야 할 경우 ! 

 

자신이 근접 AD 챔피언이고 상대방이 원거리 챔피언일 경우 (다리우스 vs 퀸, 다리우스 vs 티모, 레넥톤 vs 퀸, 레넥톤 vs 칼리스타, 피오라 vs 루시안 등)

 

자신이 근접 AP 챔피언이고 상대방이 원거리 챔피언일 경우 (카사딘 vs 르블랑, 아칼리 vs 애니비아, 사일러스 vs 루시안, 블라디미르 vs 루시안 등)

 

자신이 원거리 AD 챔피언이지만 상대방에게 시도때도 없이 견제당해야할 때 (베인 vs 미스 포츈 등)

 

즉 자신이 근거리 챔피언이면서 상대방이 원거리에서 견제를 주로 하는 챔피언일때 (루시안, 베인, 티모, 애니비아, 애니, 르블랑 등)혹은 자신이 근거리 챔피언이고 상대방 역시 근거리지만 유지력이 상대방에 비해 월등히 부족할 때 (아칼리 vs 야스오, 아칼리 vs 제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