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그 외

[GALAX] 제노바 마그네타 RGB 청축 리뷰 및 후기 -Review Nerd

김그라 2021. 7. 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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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간단 소개!

오늘의 키보드는 뭘까요~~? 바로 갤럭시의 제노바 마그네타 키보드입니다. 갤럭시는 그래픽카드와 화려한 RGB 램을 판매하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검은색 후드 쓴 백인 남성(???)이 회사의 아이덴티티인 모양입니다. 갤럭시의 주인이니 갤주인가요?

 

역시 다른 컴퓨터 관련 기기 제작 회사들이 그렇듯이 게이밍 키보드나 마우스 등 게이밍 주변기기 제작에도 힘을 쓰고 있는 회사입니다. 키보드 제품의 경우 전부 XANOVA라는 미들네임을 가지고 있으며, HOF, MAGNETAR, PULSAR, 총 3가지의 라인업으로 나뉘게 됩니다.

 

 

 

 

 

 

 

 

 

강력한 자기장을 지닌 마그네타                                           전자기파 광선을 방출하는 펄사 중성자별

GALAX 이름만 봐도 약간 천문적인 느낌이 나죠? 네 맞습니다. 아마도 회사 CEO가 일론 머스크마냥 우주 덕후인가봅니다. (화성 갈끄니까~~) 제품 라인업에 붙는 이름들 역시 중성자 별 이름으로 지어져있습니다. 호프는 그럼 뭐임..?  

 

 

 

 

 

 

 

 

 

 

 

 

어찌되었든.. 마그네타 키보드는 갤럭시 게이밍 키보드 중 고급 라인업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실 HOF 키보드가 단종되어, 현 갤럭시 키보드 중 최고급 라인업의 키보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기본적으로 갤럭시의 경우에는 자체 제작 스위치를 제작하는 기술이 없어, 대신 체리 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다른 비슷한 회사 (쿠거, 하이퍼 X, ADATA, ASUS 등 컴퓨터 부품 관련 회사처럼 말입니다. (하이퍼X, 쿠거, ASUS의 경우에는 현재 스위치까지 자체 제작해버립니다.) 

 

제품의 사양을 둘러보니, 그래도 꽤나 괜찮은 키보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가격?

제품의 가격은 정가 기준으로 대략 11만원이면 충분히 구매 가능한 가격입니다.

 

요즘들어 체리 스위치를 사용하는 게이밍 키보드들의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졌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컨트롤키 + 전용 팜레스트까지 포함된 체리 기계식 키보드의 가격이 11만원밖에 안하다니.. 체리 스위치를 사용한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 가성비는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품 언박싱

키보드를 주문한지 약 하루만에 키보드가 도착했습니다. 박스 위에 비닐이 덮혀져서 먼지 유입을 최소화시켰습니다.

일단 박스 디자인을 훑어보자면.. 딱히 특별한 점 없이 평범한 모습입니다.  

 

 

 

 

 

 

 

 

 

 

박스 내부 디자인입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키보드 본체 및 사용 설명서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키보드 자체에 비닐을 한 번 더 포장시켜놓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커세어 키보드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습니다.

 

조금은 아쉬웠던 점은 키보드 사용 설명서의 위치였습니다. 위치가 정말 성의없습니다. 다른 키보드들을 보면, 사용 설명서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던데.. 이러한 점에서는 디테일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구성품은 가격대에 비해 꽤나 괜찮은 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전용 팜레스트가 있는 것 만으로도 대단합니다만 팜레스트의 품질 자체도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솔직히 키보드 설명서는 안 봐도 상관없자나요 ㅎㅎ

 

 

 

 

 


전체적인 디자인 분석

디자인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게이밍의 감성 역시 어느정도 잡는 동시에, 깔끔한 멋 역시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 샌드 블라스트 표면 처리가 이루어진 알루미늄 상판을 사용해 기존 알루미늄 상판과는 다른 독특한 멋을 자랑합니다. 근데 알루미늄 상판 컬러가 회색이라 그런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키보드의 측면 부분은 전에 리뷰했던 쿠거 X3 키보드처럼 특이한 측면 디자인을 지니고있습니다. 알루미늄 상판이 측면까지 경사져 내려온 디자인으로, 이 부분 한정으로 쿠거 X3 키보드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또한 측면 부분에 아마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로고와 제품명이 위치해있습니다. 색도 무채색인 검정, 흰색만을 사용해 굉장히 멋있습니다.

 

 

 

 

 

 

 

 

USB 케이블입니다. 다른 게이밍 키보드와 다를 것 없이 직조 케이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이하게 USB 연결부가 황금색입니다.

USB 패스 쓰루같은 다른 기능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멀티미디어 컨트롤 버튼입니다. 볼륨을 조절 할 수 있는 볼륨 조절 휠 및 음소거 버튼, 키보드 백 라이트 On/Off 버튼이 존재합니다.

 

조금 이상한 점은, 바로 LED 백 라이트 온/오프 버튼입니다. 백 라이트의 밝기를 조절하는 버튼도 아니라, 그냥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On/Off 버튼입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약간의 실험을 한 결과, 버튼을 2번 연속 눌러주어야지만 작동합니다... 대체 이렇게 만든 이유가 뭘까요???? 

 

 

 

 

 

 

 

 

 

 

키보드의 뒷면입니다. 총 5개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있으며, 특이하게도 팜레스트를 물리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연결부가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노바 마그네타 제품에 동봉되어 온 팜레스트의 경우, 기존 리뷰했던 블랙위도우 V3 PRO 제품처럼 팜레스트 탈부착이 불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ADATA XPG SUMMONER 

상판 디자인이나, 멀티미디어 컨트롤 휠 등 보면 볼수록 ADATA 社에서 제작한 기계식 키보드인 XPG Summoner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키캡 및 스위치 그리고 스테빌라이저

키캡은 역시.. 전형적인 게이밍 키보드 답게 ABS 도료 키캡을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청축 키보드의 경우에는 오히려 PBT 키캡보다 ABS 키캡을 사용했을 때 만족감이 더욱 높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가격대를 고려하자면 평범한 수준의 키캡이라고 봅니다.

 

 

 

 

 

 

 

 

 

 

키캡 폰트는 게이밍 키보드답게 굉장히 큼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처럼 큼직한 폰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마음에 듭니다. 폰트가 큼직하면 큼직할수록, 백라이트 투과 면적이 늘어나 더욱 게이밍 키보드의 감성을 살려줍니다.

 

 

 

 

 

 

 

 

 

 

 

다만 자세히 살펴보니 한 가지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G 키캡의 폰트만 약간 이질적인 느낌입니다. 약간 다른 키캡들은 폰트가 굵으며, 폰트들의 세로 높이가 비슷하거나 동일하여 위화감이 없는데 반해, G 폰트만 세로 높이도 다르고, 폰트 두께 자체도 얇아 눈에 띄게됩니다. 

 

또한 제가 구매한 제품은 한글 각인이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아마도 한글 각인이 없는 경우, 판매 정보에 확실하게 적혀있을 가능성이 99%이니 꼭 확인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폰트가 큼직해서, CapsLock이나 Shift등 각인이 큰 키캡들은 LED가 제대로 투과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실사용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또한 키보드에 사용된 스위치는 체리 社의 MX 청축 스위치입니다. 역시 게이밍 키보드나 마우스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가 아닌회사에서 제작한 키보드면 체리 스위치를 사용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LED 백 라이트 광량은 충분히 쓸만한 수준으로 꽤나 밝습니다만.. 제가 여태껏 리뷰했던 키보드들의 광량이 다들 우월한지라 상대적으로 체감했을 때에는 광량이 조금 아쉬워집니다 ㅎㅎ 하지만 이정도 광량도 충분히 밝은 편입니다!

 

 

 

 

 

 

 

 

 

 

 

 

스테빌라이저입니다. 역시 당연하게도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채택했으며, 특이하게 스테빌라이저의 하우징이 하얀색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적축 제품을 구매했다면 모르겠지만 제가 하필 청축 제품을 구매했기 때문에 스테빌라이저의 소음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사용해보니 스테빌라이저 하나만큼은 꽤나 좋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

 

http://www.galax.kr/bbs/board.php?bo_table=data&wr_id=49 

 

갤럭시코리아

갤럭시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갤럭시 VGA, 갤럭시코리아 그래픽카드

galax.kr

위 사이트에서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치고 용량이 매우 큽니다.. 위 두개의 압축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뒤, 압축을 풀어주어야 소프트웨어 설치 마법사를 실행 가능합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을 클릭하여 언어를 바꿀 수 있습니다. 기본 값은 중국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꽤나 찾기 힘들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만듦새 자체는 음.. 솔직히 별로입니다. 키보드 이미지의 배경이라도 좀 투명색으로 만들어주지 ㅋㅋ

 

 

 

 

 

 

 

 

 

 

 

소프트웨어의 내부 디자인은 기대한 것 보다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다른 회사의 소프트웨어와 비교해서는 딱 평범한.. 수준인 것 같지만 그래도 직관적이고 설정하기 매우 쉬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현재 사용하는 LED 백라이트 효과가 키보드 이미지에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원래 다른 게이밍 키보드 소프트웨어를 보면, 키보드 이미지에 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LED 효과가 표현되고는 하는데, 어떤 LED 효과를 사용해도 키보드 이미지의 LED 백라이트가 하얀색으로 고정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사용해본 결과 잔렉이라던가, 인식 불량 등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쉽게 발견되는 오류가 없어 오히려 로지텍의 G 허브보다 낫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전용 팜레스트 

키보드 구매 시 박스 내부에 포함된 전용 팜레스트입니다. 겉은 부드러운 패브릭 표면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마우스 패드 재질) 또한 내부는 쿨링젤을 사용해, 굉장한 쿠션감을 자랑합니다.

 

대부분의 10만원대 초반의 게이밍 키보드를 사용해보았을 때, 기껏해야 하드 재질의 팜레스트를 제공하는데 반해, 마그네타 키보드에 포함되어있는 팜레스트의 퀄리티는 꽤나 놀라웠습니다. 일단 재질 자체가 굉장히 고급 소재를 사용해 쿠션감과 퀄리티가 매우 뛰어났습니다.

 

 

 

 

 

 

 

 

 

 

 

 

 

팜레스트의 가운데 부분에는 음각으로 키보드의 이름이 각인되어있습니다. 다만 생각 이상으로 흐릿해서 불을 켜놓아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가 힘듭니다.

 

또한 팜레스트를 탈부착 할 수 없기 때문에 블랙위도우 V3 PRO, 블랙위도우 V3 키보드처럼 직접적으로 키보드와 팜레스트를 가까히 붙혀 사용해야합니다.

 

 

 

 

 

 

 

 

 

 

제품의 재질 중 플라스틱과 같은 단단한 재질이 없기 때문에 마치 대물 흑인 자지처럼 흐물거립니다.

 

 

 

 

 

 

 

 

 

 

 

잠시동안 팜레스트를 사용해본 결과.. 세로 폭이 생각보다 좁아, 팜레스트가 손목을 원활하게 받혀주지 못합니다. 팜레스트의 세로 폭이 꽤나 좁아서,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손목을 엄청 위로 올려 사용해야합니다. 팜레스트 자체의 재질과 퀄리티는 매우 좋지만, 손목 보호용으로는 적합하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처럼 정작 받쳐줘야 할 손목을 제대로 받혀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명적인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키보드와 팜레스트 사이에 간격을 두어야 팜레스트로 손목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팜레스트 사이에 간격을 두니, 팜레스트가 손목을 제대로 받혀주어 키보드와 팜레스트를 딱 붙혔을 때 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키감 및 총 정리시간

 

일단은 솔직히 구매 후 사용 전에는 그리 큰 기대를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키보드를 장시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만족도가 생각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키보드의 통울림이나  다른 잡소리가 거의 없습니다. 청축 키보드를 사용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스테빌라이저 철심 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키보드 리뷰를 위해 키보드를 사용할 때에는 적축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과반수의 기계식 키보드 사용자들이 적축 키보드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키보드를 사용해본 결과, 적어도 청축 키보드 사이에서는 가격에 비해 만듦새나 키감 등 어느하나 빠지는 점이 없었습니다. 

 

요즘 키보드들이 가격에 비해 굉장히 좋게 나오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마그네타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실제 가격을 고려했을 때, 가격에 비해 좋은 만족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준다면 차라리 대기업 키보드 (로지텍, 레이저, 커세어 등)를 구매하는 것 보다 좋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체감했던 장점들?
  • 생각보다 좋은 키보드 만듦새
  • 통울림, 스테빌라이저 소음 
  • 11만원의 가격이지만 멀티미디어 컨트롤 키 존재
  • 퀄리티 높은 전용 팜레스트 증정 

 

 

생각보다 좋은 키보드 만듦새

별 기대는 없었지만, 키보드의 만듦새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재질도 알루미늄 상판을 이용해 깔끔하게 제작되었으며, 키캡 품질이나 마감 등 흠 잡을 곳 없이 깔끔했습니다. 

 

갤럭시라는 회사가 게이밍 키보드나 마우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가 아니기에, 내심 걱정하고 구매를 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만듦새가 좋아 놀랐습니다. 갤럭시에서 제작한 게이밍 키보드의 경우, 그래도 갤럭시 회사 자체가 인지도가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키보드 역시 인지도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픽 카드나 램 말고 키보드 역시 인지도가 있던 건 이유가 있었습니다.

 

 

 

 

통울림, 스테빌라이저 소음 

두 번째로 놀랐던 점은 마감 뿐만이 아닌, 실제 사용을 하면서도 잡소음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25만원대 키보드도 통울림이 있는 마당에 10만원 초반대 키보드가 통울림이 전혀 없으며, 심지어 스테빌라이저까지 생각 이상으로 정숙했습니다.

 

적축을 사용했다면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청축을 사용했을 때에는 청축의 소리에 스테빌라이저 소음이 묻히는 건지는 모르지만, 스테빌라이저 철심 소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청축 자체가 굉장히 시끄럽기 때문에..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요

 

 

 

 

11만원의 가격이지만 멀티미디어 컨트롤 키 존재

가격대가 가격대여서 그런지 멀티미디어 컨트롤 키는 당연이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존재합니다! 물론 멀티미디어 컨트롤 키에 RGB 백라이트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과 퀄리티가 그리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11만원대 키보드에 멀티미디어 컨트롤 키가 있는게 어디입니까!

 

 

 

 

퀄리티 높은 전용 팜레스트 증정 

추가로 제공되는 팜레스트 역시 굉장히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걸 보고 드는 생각이.. 레이저 회사 이미지만 믿고 너무 날먹하는데?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10만원짜리 키보드의 팜레스트가 31만원짜리 키보드 팜레스트보다 좋습니다..

 

제품의 가격대가 가격대이다 보니, 전용 팜레스트를 제공만 해주어도 충분한 장점인데 퀄리티까지 좋아버리니 이건 뭐 바랄게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체감했던 단점
  • 호불호 갈리는 투박한 디자인

 

 

호불호 갈리는 투박한 디자인

저번 리뷰했던 쿠거 X3보다는 훨씬 양반이지만.. 디자인이 많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알루미늄 상판의 색상이 회색과 가까워, 검은색의 키캡과 잘 어울리지 않으며, 눈에 띄기 쉬운 위치에 검은색의 나사가 있어 많이 거슬립니다.

 

또한 키캡의 각인 역시 나쁘지는 않지만 G 혼자서 따로 노는듯한 느낌 때문에 디자인적으로는 좋은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실 깔게 없어서 억까하는거임)

 

 

 

 

GALAX XANOVA Magneta 총 평가, 과연 11만원을 주고 살 만한 가치가 있을까?

총 평가 ★★★★★ (정가 구매 시 4.5점)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키보드입니다. 물론 가격이 11만원이니 가성비가 좋다 나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고가의 게이밍 키보드와 비교해보면 굉장히 착한 가격에 출시된 키보드입니다.

 

일단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이렇다할 단점을 찾아보기가 힘들었으며, 가격대가 고가의 게이밍 키보드 치고는 많이 저렴한 편이기에 오히려 장점이 훨씬 많았습니다. 

 

20만원 이상급의 초고가 게이밍 키보드와 비교해도 딱히 꿇리지 않는 성능을 지니고 있어, 마그네타 키보드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만 마음에 드신다면 구입해도 후회 없을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 10만원 초반대 기계식 키보드 중 거의 최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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