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능력치 완전 분석 : 이동 속도 편

안녕하세요. 공격 속도에 이어 속도 2번째 시리즈인 이동 속도를 분석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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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속도의 중요성?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입니다. 이동 속도가 빠르다면 꽤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1. 논 타게팅 스킬 회피율 증가

2. 라인 복귀 or 로밍, 갱킹 시간 단축 

3. 원거리 딜러의 경우 카이팅 가능

4. 생존력 증가

5. 흔히 말하는 추노능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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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 타게팅 스킬 회피율 증가

 

첫 번째 장점으로는 논 타게팅 스킬 회피율 증가에 있습니다. 이동 속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상대방의 논 타게팅 스킬을 맞을 확률이 커집니다.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속도의 스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 속도가 낮다면 스킬이 맞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를 이용하여 제드와 같은 논 타게팅 스킬의 적중이 중요한 챔피언의 경우 E 스킬으로 미리 슬로우를 적용시킨 후 표창을 날려 상대방이 피하지 못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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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인 복귀 or 로밍, 갱킹 시간 단축

 

또한 죽거나 집을 가서 아이템을 사온 후 라인에 복귀하는 시간이 빨라집니다. 이동 속도가 25만 증가해도 그 시간 차이는 어마어마해집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20초에 우물에서 출발하여 탑 라인까지 복귀에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실험입니다.

 

20초에 우물에서 출발하여 50초에 라인에 도착했으니 약 30초의 시간이 걸린 것 입니다.

 

 

그렇다면 신속의 장화 (기본 신발)을 구매한 후 테스트를 진행한다면 어느정도의 시간 차이가 있을까요? (이동속도 + 25)

신발이 없을 때에 비해서 약 2초 가량 차이납니다. 2초의 시간이 짧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2초라는 시간은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2초로 인해서 미니언 2~3마리를 못 먹을 수 있고, 2초로 인해서 충분히 킬을 낼 수 있었던 상대방을 못 죽이는 경우 역시 허다합니다.

 

그렇다면 기동력의 장화 + 요우무의 유령검 아이템을 주로 이용하는 암살자들 (제드, 탈론, 키아나)은 라인 복귀에 몇 초의 이득을 볼 수 있을까요?

 

 

 

 

일단은 먼저, 기본 이동 속도 기준 23초가 걸렸습니다.

 

 

 

위의 사진은 요우무의 유령검 효과 + 기동력의 신발 효과를 받았습니다. 16초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본 이동 속도와 비교해서 7초가량 단축되었습니다. 

 

 

 

다음은 미드 - 바텀 로밍에 걸리는 시간입니다.

 

기본 이동 속도 기준 정확하게 라인에 개입하기까지 20초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스타트 거리와 도착 거리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1초를 계산하더라도 무려 13초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미드에서 바텀까지 13초의 짧은 시간으로 개입이 가능한다는 것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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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거리 딜러의 경우 카이팅 가능

원거리 딜러는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가장 이동 속도에 영향을 크게 받는 역할군입니다. 후술할 생존력 증가와 이미 언급했던 스킬 회피율 증가 효과 때문에 이동 속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미스 포츈 챔피언의 경우 W패시브의 추가 이동 속도를 '10' 감소한 너프로 인해 1티어 최정상급 원딜에서 3티어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만큼 원거리 딜러에 있어서 이동 속도가 중요하다는 것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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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존력 증가

 

논 타게팅 스킬을 쉽게 피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생존력 증가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만 더 중요한 점은 이동 속도가 느린 근접 챔피언의 경우 이동 속도가 느린 근접 챔피언이 (다리우스, 마오카이, 우디르, 레오나 등등 스펠도 없다고 가정) 무슨 수를 쓰더라도 자신보다 빠른 이동 속도를 지닌 챔피언을 때릴 수 없습니다. 또한 쉽게 상대의 타게팅 범위 밖으로 피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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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추노 능력 증가

 

반대로 자신이 상대방보다 이동 속도가 더 빠르다면 상대방을 쉽게 쫒아가 죽이는게 가능합니다.

 

그로 인해 이동기가 없는 근접 챔피언이 거의 대 부분을 차지하는 탑 라인에서 베인이나 퀸 등 기본적으로 이동 속도가 빠른 챔피언을 근접으로 붙었을 때엔 강력한 챔피언 상대로 카운터를 칩니다. (ex 퀸 - 레넥톤, 퀸 - 다리우스, 케넨 - 다리우스, 케넨 - 레넥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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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속도를 증가시키는 요소들입니다.

 

1. 바위게, 바다용 등 각종 오브젝트

2. 이동 속도 관련 아이템

3. 신발

4. 스킬이나 패시브

5. 스펠 (회복, 유체화)

6. 룬 (포식자, 난입, 기민한 발놀림, 빛의 망토, 강 위를 걷는 자, 기민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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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아이템은 신발과 원거리 딜러 전용 아이템 (열정의 검 류)과 요우무의 유령검, 망자의 갑옷, 에테르 형상 류 아이템, 삼위 일체, 주문 매듭 구슬 정도가 있겠네요 사용 아이템에서는 주문 매듭 구슬, 정당한 영광, 슈렐리아의 몽상, 헤르메스의 시미터 등이 있습니다. (아이템 대규모 패치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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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동 속도 증가량은 공격 속도 증가량과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고정 이동 속도 증가량과 퍼센트 이동 속도 증가량이 있습니다.

고정 이동 속도 증가량은 표기 이동 속도만큼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옵션입니다. EX 신속의 장화 이동 속도 + 60

 

퍼센트 이동 속도 증가량은 정말 계산하기 복잡합니다. 이동 속도 보정, 곱연산 등 엄청나게 복잡하게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이동 속도 효과가 60 증가하여 390이 되었습니다.

 

기본 이동 속도가 340인 챔피언에 유체화 스펠을 사용하면 340의 20%가 증가하니 + 68 = 총 이동 속도는 408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동 속도를 25 증가시켜주는 기본 신발을 구매한 뒤 유체화 스펠을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기본 이동속도 340 + 25 = 365, 365*1.2 = 438의 이동속도를 지녀야 정상인데 이동 속도 보정으로 인해 433의 이동 속도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이동 속도의 경우 퍼센트로 증가하는 이동 속도가 전체 이동 속도로 적용됩니다. 이동 속도 증가 효과로 인해 1000의 이동속도를 지닌 챔피언의 경우 이동 속도가 30%만 증가해도 300의 추가 이동 속도 효과를 받겠죠? 극단적인 예를 들면 10000의 이동 속도를 지닌 챔피언은 10%의 추가 이동 속도만 증가해도 무려 이동 속도가 1000이나 증가합니다. 이런 극단적인 예를 방지하기 위해 이동속도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추가 이동속도의 양은 줄어들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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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속도의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건가요?

 

이동 속도에 적혀진 숫자는 1초에 숫자 만큼의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입니다. 이동 속도 360 = 1초에 360의 거리 이동, 즉 숫자가 높으면 높을 수록 1초동안 움직일 수 있는 거리가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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